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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몽유도원도MUSCIAL ARANG

한 폭의 동양화를 음미하는 듯한 공연

삼국사기의‘도미부인’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최인호 원작의 동명 소설‘몽유도원도’를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변치 않는 고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무대 위에서 표현됩니다.

삼국사기의 설화 <도미전>을 소재로 설화에서 시작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.

 

부와 명예를 가진 개로왕은 어느 날 꿈속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사랑을 나눈다. 잠에서 깨어난 개로왕은 그 여인을 잊지 못하고 그녀를 닮은 여인을 찾으라 명한다. 개로왕의 충신 향실은 한 부족장인 도미의 아내 아랑을 찾게 되고 개로왕을 아랑에게 이끈다. 아랑을 차지하고 픈 개로왕은 아랑의 남편 도미와 위험한 게임을 하게 되며 이로서 파멸의 길이 펼쳐진다.

 

아랑은 개로왕의 청에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아랑의 술수에 넘어간 사실을 안 개로왕은 남편 도미의 눈을 멀게 하고 배에 실어 강에 흘려 보낸다. 슬픔에 찬 아랑은 개로왕을 피해 도망을 치게 되고 도미를 그리워하며 찾아 헤매던 어느 날 밤, 강가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모든 파멸의 원인이 자신의 아름다운 얼굴임을 알게 된다. 아랑은 모든 비극들이 끝나기를 바라며 날카로운 갈대로 얼굴에 생채기를 내고 진흙을 바른다.

 

운명처럼 눈먼 도미와 재회하게 된 아랑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피리를 부르며 새로운 삶을 찾아가지만 끝까지 아랑을 쫓던 개로왕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.

 

서울

002.11.15 ~ 2002.12.01

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  


2003.03

9회 한국뮤지컬 대상

뮤지컬 <몽유도원도> 남우조연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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